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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남동발전 등과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 200억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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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A사는 중소기업청과 한국남동발전이 조성한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를 통해 석탄 선별기인 롤 스크린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2014년 정부출연금 1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련매출 16억원을 올리고, 올해 27억원의 추가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비용 절감효과도 누려 1대당 유지보수관리비용 1억2000만원 가량을 절감했다. 이 회사는 해외로드쇼에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14일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5개사,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서면협약을 맺고 200억원 규모의 제4차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협력펀드는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조성한 동반성장 펀드로 중기청이 100억원, 5개 발전사가 20억원씩을 출연한다. 이 동반성장펀드가 처음 조성된 것은 2009년(160억원)으로 이번이 4번째다. 누적금액은 760억원에 이른다.

중기청은 그동안 3차에 걸친 협력펀드를 통해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143개 기술개발과제를 선별, 총 476억원을 지원했다. 발전5사는 기술개발 후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을 구매, 발전소현장에 적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뿐 아니라 안정된 구매처 역할을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추가펀드가 기존 전통적인 발전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2008년 이후 발전5사를 포함한 57개 투자기업(공공기관, 대ㆍ중견기업)과 7014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지난해 말까지 669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도 금년에도 3차례의 공고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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