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성능이 가장 좋은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6S(플러스)라는 평가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6S(플러스)가 안투투(AnTuTu)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다른 스마트폰들을 제치고 성능평가 1위 제품으로 꼽혔다.
아이폰6S(플러스)에는 애플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듀얼 코어 A9과 2GB 램이 탑재됐다. 2위를 기록한 화웨이 메이트 8은 옥타코어 기린 950 AP와 3에서 4GB 램이 적용된 제품이다.
삼성 제품은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가 8만3364점으로 4위, 갤럭시S6 엣지플러스가 8만2087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노트 5는 옥타 코어 엑시노스 7420 AP와 4GB 램을 제공한다.
이같은 품질의 차이는 애플이 아이폰을 평균 670달러에 판매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보다 크게 비싼 가격이다.
안투투 측은 iOS와 안드로이드 사이에 여전히 얼마간의 차이가 있는 것을 이번 랭킹에서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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