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12일 "지난해 돼지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68.2%로 나타났다"면서 "2014년 44.7%보다 23.5%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해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전년에 비해 2배 늘어난 4만8553건 진행했다. 또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를 개별 방문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여전히 구제역에서 완전 안심할 수는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도내 돼지농가 1321곳에서 구제역 바이러스와 백신접종 여부, 항체 검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