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방위원장을 지낼 때부터 얘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원 원내대표는 "한반도 비핵화는 사실 바람직한 것"이라며 "한반도에 같이 동시에 내려놓는 조건부 핵무장도 가능하기에 얘기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 일부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할 '자체 핵무장론'을 공식 제기하는 등 북핵 대응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여권에선 지난해 8ㆍ25 남북 합의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