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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한승연·구하라 “재계약 No”…허영지만 남은 카라, 사실상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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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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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카라에는 허영지만이 남게 됐다.

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DSP미디어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DSP미디어와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보도에 의하면 카라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세 사람 모두 DSP미디어에 잔류하지 않기로 한 것이 사실”이라며 “전속계약 만료 시점까진 아직 기간이 남아있지만 각자 소속사를 옮기는 방향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DSP미디어는 전날 “카라 세 멤버와 재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며 “멤버들과 이달 안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멤버가 다른 기획사와 만나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문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 업계에선 재계약 불발에 무게를 두고 있던 차였다.
구하라는 5일 배용준의 기획사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설이 났으며, 키이스트는 “미팅을 한 건 맞지만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멤버들도 배우 중심의 기획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들이 DSP미디어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카라에는 지난해 새 멤버로 합류한 허영지만 남게 되는 상황이다.

한편 2007년 데뷔한 카라는 활동 초기 멤버 김성희의 탈퇴를 시작으로 구하라와 강지영의 영입, 강지영과 니콜의 탈퇴, 허영지의 합류 등 멤버 변화가 심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이 소속사와 갈등을 표출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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