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경, 3위 자본시장 성장 예상…"핀테크는 금융권이 IT 회사에 주도권 쥐어야"
4일 황영기 회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40년 후인 오는 2056년에는 주가지수 3만, 시가총액 2경,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대 자본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핀테크(기술금융)' 열풍과 관련해서는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 및 투자업계가 주도권을 쥐고 시장의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최근 흐름을 보면 금융이 기술에 함몰돼 있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은행은 은행대로, 증권사는 증권사대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의 본질을 파악한 후 필요한 기술을 부가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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