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KISA 2015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발표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 4194만명(85.1%)…전년 대비 1.5%p 증가
인터넷 쇼핑은 '스마트폰' 선호…간편결제가 28.7% 차지


2015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중 인스턴트메신저 이용률(자료 : 미래부)

2015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중 인스턴트메신저 이용률(자료 : 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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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60대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인스턴트 메신저를 쓰고, 10명 중 3명이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인터넷진흥원은 전국 2만5000가구를 방문 조사해 집계한 '2015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는 4194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82만2000명 증가했다. 인터넷 이용률은 85.1%로 전년(83.6%) 대비 1.5%p 증가했다. 인터넷 이용률은 최근 한달 내 인터넷을 이용한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인터넷 이용자 연령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30대(18.2%)와 40대(19.9%)의 비중이 타 연령 대비 높았다. 10대(13.5%)와 20대(16.2%)를 합친 청년층 비중은 29.7%였다. 그외에 ▲50대 17.3% ▲60대 6.9% ▲70대 1.9%를 기록했다.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스턴트 메신저가 전 연령으로 확산되고 있다. 60대 인터넷 이용자 중 10명 중 7명(72.3%)이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39.5%)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고, 지난해(62.6%)보다 9.7%p 증가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률은 64.9%로 전년 대비 4.2%p 상승했다. 20대(89.0%)의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30대 80.6% ▲40대 67.4% ▲6~19세 58.8% ▲50대 49.3% ▲60대 28.4% 순이었다. 60대 SNS 이용률은 지난해(17.7%)대비 10.7%p 늘었고, 다른 연령층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SNS 이용자 10명 중 8명(88.4%)은 카카오스토리와 네이버 밴드, 페이스북 같은 '프로필 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 이용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51.3%)대비 2.3%p 증가한 53.6%를 기록했다. PC로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는 비율은 매년 감소추세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율은 매년 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쇼핑을 이용한 비율은 ▲2013년 43.2% ▲2014년 58.6% ▲2015년 67.8%를 기록했다.


2015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중 인터넷쇼핑 결제수단(자료 : 미래부)

2015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중 인터넷쇼핑 결제수단(자료 : 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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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74.1%)'가 압도적이다. 신용·체크카드 이용자 중 '간편결제'를 택한 비율은 28.7%를 기록했다. 일반 결제(84.8%)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미치지만 모바일 쇼핑족이 늘어날수록 간편결제 이용률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자료를 저장할 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도 급격히 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PC보다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20.5%p 증가한 반면 데스크탑 이용률은 8.2%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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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5년 가구당 인터넷 접속률은 거의 100%에 이르렀다. 최근 3년간 가구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2년 전 79.7%에서 올해 86.4%로 늘었지만 PC 보유율은 80.6%에서 77.1%로 하락했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규제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고 인터넷 접속품질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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