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포용성과 다양성 강화 위해
애플 출신 전문가 부사장에 임명
스탭 다양성 부족하다는 지적 해결 위해


트위터, 다양성 강화 위해 애플 출신 전문가 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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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트위터가 포용성과 다양성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애플 출신의 인물을 등용했다.


2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트위터가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and Inclusion) 부문 부사장으로 제프리 시미노프(Jeffrey Siminoff)를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시미노프는 지난 2013년 9월까지 애플에서 다양성과 포용 부문을 이끌었고, 이전에는 3년간 모건스탠리에서 유사한 업무를 수행한 인물이다.


또 그는 글로벌 성소수자(LGBT) 리더십 단체 '아웃 리더십'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트위터는 그동안 이 부문을 이끌던 자넷 밴 허시(Janet Van Huysse) 대신 시미노프를 부사장에 앉혀 다양성 부분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트위터는 미국 사회에서 임직원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달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해고당한 흑인 엔지니어 리슬리 밀리(Leslie Miley)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가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트위터의 엔지니어 등 핵심부서에서 흑인은 2%, 히스패닉은 4%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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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은 다양성 보고서를 통해 여성 31%, 백인 54%, 아시안 18%, 히스패닉 11%, 흑인 8%으로 인력이 구성돼있다고 밝혔다.


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공식적으로 LGBT 등 소수자를 지지하는 행동을 행해왔다. 지난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혼을 미 전역에 합법하는 결정을 내린 이후 애플은 대법원의 판결에 지지를 보내기 위해 앱스토어에 LGBT에 관련된 영화, TV쇼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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