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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한 해가 가고 새해를 맞이할 때가 됐다. 인터넷에는 이미 2016 병신년 새해 해돋이 명소가 검색어 순위에 올라있다. 전국 곳곳의 명소도 좋지만 멀리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서울 도심과 인근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서울시내 19개 산과 공원 등 해맞이 명소를 소개하고 2016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가 소개한 해맞이 명소는 ▲도심 속 산 2곳(남산·인왕산) ▲도심 인근에 있는 산 7곳(응봉산·개운산·안산 봉수대·배봉산·해맞이공원·개화산·용왕산)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과 공원 8곳(아차산·북한산·도봉산·불암산·매봉산·우면산·일자산·국기봉)시내 유명 공원 2곳(하늘공원·올림픽공원) 등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새해맞이=서울 도심에서는 예전부터 남산 팔각정과 인왕산 청운공원이 해맞이 명소로 꼽힌다. 남산 팔각정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올해는 새해맞이 행사로 대북공연, 해오름 함성, 행복기원 만세삼창, 소원지 작성 등이 마련됐다.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소망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등을 진행하고 이어서 청와대 앞 대고각으로 자리를 옮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고각 북치기 행사를 연다.

◆"도심인근·외곽으로" 산 위에서 해맞이=도심 인근의 해맞이 행사 장소로는 성동구의 응봉산 팔각정, 성북구의 개운산 운동장, 동대문구 배봉산, 서대문구의 안산 봉수대, 은평구의 봉산 해맞이공원, 강서구의 개화산 해맞이공원, 양천구의 용왕산 등이 있다.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 서울숲,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동부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으로 해맞이 장소로 제격인 곳이다. 종암동 개운산 운동장에서는 일출에 맞춰 풍선에 소원을 적어 동시에 하늘로 날려보내는 소원풍선 날리기와 행사장에 마련된 대북을 치며 소원을 비는 희망의 북치기 행사 등을 마련한다. 배봉산은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등산 삼아 전망대까지 쉽게 오를 수 있고, 안산 봉수대는 장애인·노인·유아·임산부 등 보행약자들도 휠체어나 유모차를 가지고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개화산은 2013년 정상에 있는 헬기장 근처에 '해맞이 공원'을 조성한 뒤 각광을 받고 있고 용왕산 용왕정 역시 서울 시내 조망이 좋은 곳으로 여러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서울 외곽을 둘러싼 아차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등에서도 일출행사가 열린다. 특히 아차산 해맞이 광장은 한강을 바라보며 동쪽에 위치해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몰리는 일출 명소다.


◆공원서도 새해 해맞이 볼거리 다양=산이 아닌 대형 공원에서도 새해 해맞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정상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팝페라공연, 대북공연 등 흥겨운 공연과 함께 대형 연날리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하늘공원은 진입로 조성이 잘 돼 있어 정상까지 오르는 데 크게 어렵지 않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는 '2016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가 열려 해맞이 축가, 희망 대합창 등 해맞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원 등 날리기, 불새 퍼포먼스, 전통연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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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내 19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해맞이 행사가 장소별로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시민들이 방문 전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새해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와 관련된 간략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unrise/)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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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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