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여 쟁점법안에 대한 협의 도출을 시도한다. 이 자리에는 쟁점법안 소관 상임위원회 간사도 함께 참석했다.
원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 불황, 이슬람국가(IS))(테러)로 인한 불안, 저유가 등으로 세계 경제가 암울하고, 경제 쓰나미가 우리에게 몰려오는 형국"이라면서 "국회에서 쓰나미에 대비한 방파제를 쌓아야 하며 바로 민생경제법안이 그 방파제"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논의해서 타결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 서비스법은 몇 개인지도 모르는 서비스업을 총망라한 법으로서 의료공공성을 해칠 수 있는 내용은 빼야 한다"면서 "그러나 정부·여당은 이게 빠지면 있으나 마나 한 앙꼬(팥소) 빠진 찐빵이라고 해서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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