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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승진시험'앞두고 특별감찰활동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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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이 내년 1월 승진시험을 앞두고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다.

경기경찰청은 업무시간 중 근무지를 이탈해 승진시험을 준비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내년 1월7일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기본근무 실태 점검 ▲점심시간 준수여부 ▲시험공부 후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등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다.

경기경찰청은 감찰에 적발된 직원에 대해 중징계하고, 시험기회를 박탈하기로 했다. 또 초과근무수당을 부당 수령했을 경우 최대 5배까지 환수조치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승진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일부 직원들이 근무지를 이탈해 시험공부를 하는 사례가 있어 특별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경찰청은 근무지를 이탈해 시험공부를 해 온 A경위와 B경감을 적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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