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부상에서 돌아온 조성민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꺾고 7연패를 탈출했다.
KT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모비스에 63-62로 이겨 최근 7연패 뒤 승리를 따냈다. 시즌 13승20패. 코트니 심스가 3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8일 안양 KGC와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던 조성민도 복귀 경기에서 3점슛 네 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에서 89-80으로 이겨 최근 2연승을 달렸다. 12승22패로 순위는 단독 8위로 올라섰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9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 지난달 15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뒤 40여일 만에 코트로 복귀했으나 1쿼터 종료 2분12초를 남기고 또 다시 왼쪽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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