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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초 어린이들, “나눔장터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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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은빛초등학교(교장 오철진) 어린이들이 24일 나눔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 147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광주 은빛초등학교(교장 오철진) 어린이들이 24일 나눔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 147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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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와 함께 장터 열어 경제활동도 배우고, 나눔도 실천하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은빛초등학교(교장 오철진) 어린이들이 24일 나눔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 147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경제활동 체험, 어려운 이웃돕기 등을 취지로 22일 학교 강당에서 열린 ‘은빛나눔장터’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제안하고, 교직원들이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이뤄진 행사. 이날 학부모들은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학생들은 만물상 장터를 운영했다. 이 장터에서 얻은 판매수익금을 위기가구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기부한 것.

은빛초 전교학생회장 이동건(13) 학생은 광산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친구들과 물건을 사고팔면서 더욱 친해졌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다함께 참여해 행복한 하루였다”며 “판매한 수익금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나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장터를 연 은빛초 학부모회 조경화 회장은 “그동안 아이들의 이웃돕기는 부모에게서 받은 용돈을 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며 “아이들이 장터에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행사라 아주 뜻 깊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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