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0월2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2011년 2월 대외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했으며 지속적인 비용구조 개선 및 자체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창립 2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기존의 IT 서비스 수준 고도화를 진행하는 한편, 상장 재추진을 통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인프라서비스, 글로벌 사업 등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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