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 확인 99.999%…A씨 "인격살인 자행한 것"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씨.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친자 확인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1일 A씨 측 선종문 변호사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유전자 검사에서 김현중이 친부일 확률 99.999%라는 결과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 유전자 검사의 결과로 의뢰인의 5회 임신 주장의 신빙성은 더욱 올라감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민사, 형사, 가사소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차례에 걸쳐 '친자가 아닐 경우 최 씨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인격살인'을 자행한 것에 관하여 반성하고 사과하며, 앞으로는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아이와 엄마의 인권을 보호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지난 9월 김현중과 2년간 동거를 하며 5번 임신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출산 이후 김현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를 확인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