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샌드위치 과자의 대명사인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오레오는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 받으며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쿠키 브랜드로, 세계 각국에서 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오레오가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하는 신제품을 끊임 없이 내놓은 것이다. 최근 동서식품은 기존 대비 두께가 얇아진 '오레오 씬즈'를 국내에 선보이며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쿠키 속 크림 맛도 새로워졌다. '오레오 씬즈'는 기존 오레오 샌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티라미수'와 '바닐라무스'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디저트 케이크 티라미수의 맛을 재현한 티라미수 크림은 진한 에스프레소와 치즈, 초콜렛의 조화로운 맛을, 바닐라무스 크림은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 맛을 풍부하게 담았다. 두 가지 맛 모두 달달한 디저트 쿠키를 선호하는 2030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오레오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쿡방 히어로'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등장해 오레오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오레오 TV 광고를 선보였다. 백종원의 이미지가 다양하고 맛있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레오의 특징과 잘 부합했다는 반응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