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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웨딩촬영' 저렴하기는 하지만…10명 중 6명 "품질 때문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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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예비부부들이 천편일률적인 웨딩 촬영에서 벗어나기 위해 '셀프 웨딩촬영'을 선호하고 있지만, 품질 때문에 망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명그룹 계열 웨딩컨설팅회사 대명본웨딩은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 100명(남성 33명, 여성 67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10명 중 7명(72%)이 셀프웨딩을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은 31.9%, 여성은 68.1%의 응답률을 보이며 예비 신부의 셀프 웨딩 선호도가 예비 신랑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왔다.

셀프 웨딩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 100명 중 51명이 '개성 있는 웨딩 연출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결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의미 있는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셀프 웨딩촬영을 실행에 옮기는 이는 5명 중 1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셀프 웨딩을 할 때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설문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0%의 인원이 '촬영 스킬 및 사진 퀄리티'에 대한 우려로 셀프 웨딩을 망설인다고 답했다. 셀프 웨딩을 선호할지라도 여전히 웨딩 촬영이 예식 절차 중 중요한 부분으로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촬영 장소 섭외(17%)'와 '웨딩 소품 준비(14%)', '날씨(9%)' 등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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