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위대한 개츠비’ 원작과 영화 비교하며 이색 강연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희망의 구로인문학-영화로 물들다’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구민들에게 인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 독서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서관 개방학교에서 ‘희망의 구로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1일 밝혔다.
구일고, 우신고 모두 주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이번 구로인문학 프로그램 주제는 ‘영화로 읽는 고전문학’이다. 강의에는 영화평론가이자 문학박사인 최은씨가 강사로 나서 ‘레미제라블’과 ‘위대한 개츠비’ 원작과 영화를 활용해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각 수업 당 청소년과 지역주민 150여명이다.
구로구는 올해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저명한 강사 19명을 초청해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꾸준히 펼쳐왔다.
마숙인 교육지원과장은“영화를 활용한 이번 인문학 강의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인문학 강의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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