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이·미용업소 963개소 대상 위생서비스 평가해 등급 구분, 녹색등급(최우수업소), 황색등급(우수업소), 백색등급(일반관리업소)으로 나눠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보건소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가 미용실, 이발소, 피부관리실, 네일숍 등 각 영업소를 방문해 평가 기준표에 따라 각 항목의 평가 점수를 매긴 것이다.
점수가 ▲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업소) ▲89~80점은 황색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업소)으로 구분했다.
구는 영업소 상호명과 주소, 평가 등급을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영업소에도 결과를 통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도 점검을 통해 위생관리 향상에 힘쓰도록 할 계획이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공표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영업자에게는 자발적으로 위생 수준 향상에 노력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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