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이천)=이영규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18일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올해 국내 도자 발굴 성과와 연구결과 등을 살펴보고 공유하기 위한 '제10회 경기도자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광주 분청사기 및 백자 가마터 조사 성과와 서울지역 출토 조선전기 백자의 출토양상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자박물관 관계자는 "학술 세미나는 조선 초부터 15세기 전반까지 분청사기의 공납상황을 알려 주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분청사기 가마터의 실체와 조선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백자를 생산하던 경기도 광주 관요의 백자 생산양상, 그리고 관요 백자의 최대 소비처였던 한양(서울)의 소비양상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기도자박물관은 2003년부터 매년 발굴조사 성과를 종합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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