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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스테파니 "아들만 있는 부모님, 빈자리 채워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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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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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스테파니가 '인간의 조건-집으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스테파니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스테파니는 강원도 영월에 사는 한 부부의 딸로 등장한다.

이날 스테파니는 "미국에서 16살때부터 혼자 살았기 때문에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며 "'집으로'의 부모님은 아들 두 명이 있는데 '아들이 두 명이면 길에서 돌아가신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 제가 그 빈자리를 채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동물과 한집에서 살게 됐다며 "동물들이 보통이 아니다. 촬영하다가 가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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