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민족 문화-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의 초청 강사는 중국 상해상학원 외국어학원 장연호 원장이다.
한국과 중국은 농경문화, 유교문화 등 언어의 의미 형성 측면에서 비슷한 문화적 토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다민족 중심의 대륙문화가, 한국은 단일민족 중심의 반도문화가 언어문화 형성의 분기 지점을 형성한다.
이에 장연호 원장은 일상의 언어 사용부터 속담, 문학 작품 등에 나타난 다양한 예시를 이용해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비교할 예정이다.
장연호 원장은 연변대학 한어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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