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경제학회 제38차 동계학술대회

18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와 한국 경제의 진로”라는 주제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국제경제학회(회장: 김태기 교수, 전남대 경제학부)는 18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와 한국 경제의 진로”라는 주제로 한국국제경제학회 제38차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체회의에서는 ‘한국경제의 거시적 문제와 정책과제’(박원암, 홍익대 교수)과 ‘한국 산업 위기인가?’(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가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이정우 (경북대 교수), 황인학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류재우 (국민대 교수), 최희남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45편의 학술논문이 발표, 토론된다.

특히 일본국제경제학회 회원들이 발표하는 한-일 세션은 한일 양국의 경제학자들의 연구교류를 촉진하는 장이 될 것이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한국 경제도 경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 안정적인 방향성 확립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경제의 현안문제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생각된다.

김태기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경제학 전 분야의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토론되는 과정에서 정책입안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초 연구 지식이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