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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이커머스, 中 전자상거래사업 인허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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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온라인쇼핑 전문업체 아이에스이커머스 가 중국 정부로부터 전자상거래 사업 인허가를 받았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전자상거래 사업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자는 "이번에 중국 정부로부터 사업 인허가를 받으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주요 상품은 국내 제품 위주의 화장품과 의류로, 중국 내 '역직구 전자상거래' 사업인 셈"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지난 4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썬마그룹과 손 잡고 관련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18일 썬마그룹은 아이에스커머스의 지분 17.67%(450만9583주)를 200억원에 경영 참여 목적으로 취득해 아이에스이커머스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이어 양사는 지난 10월15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전자상거래 업체인 상하이 슈나이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당시 이 회사에 20억8864만원을 출자해 19.9%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중국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상하이 슈나이 인포메이션은 지난달부터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상품을 주요 품목으로 한 전자상거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달 들어 전자상거래를 공식화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인허가 취득에 성공한 것이다.

썬마그룹은 중국 현지에 7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의류 분야 거대 상장 기업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72억달러, 우리 돈으로 8조5000억원 상당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조8000억위안(약 500조원)으로 B2C 거래는 이 중 45%에 해당하는 1조2900억위안(약 300조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1조9000억위안(약 340조원) 규모로, 전년보다 40% 가까이 성장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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