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그간의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운영 성과를 되짚어보고, 국내 IoT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IoT 산업 활성화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내년에는 현재의 사업들을 보완해 국내 IoT 중소기업과 수요기업·투자기관 간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 수요에 특화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협의체의 역할이 수요창출, 기업육성 등 초기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뒀으나 이제는 보다 체계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내 IoT의 성공사례를 창출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IoT 쇼케이스는 국내 유망 IoT 중소기업들이 기술·서비스를 다양한 IoT 생태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투자, 업무제휴 등 맞춤형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총 12개 IoT 유망 중소기업 등이 참여해 기업별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 전시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과 9월, 시스코 및 인텔과 함께 개최한 IoT 쇼케이스에서는 총 17개 IoT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재 8개 기업이 시스코·인텔과 서비스 공동 개발 및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IoT의 미래는 IoT 생태계 플레이어간 파트너십에 있다"며 "이를 위해 IoT혁신센터와 글로벌 민·관 협의체의 역할 및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IoT가 실질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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