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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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년 초 주주총회를 거쳐 주요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 복귀한다.


1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3개 계열사에서 대표이사직을 다시 수행한다. 내년 2~3월 열리는 각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아직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면서도 "그룹 오너들이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어서 '책임경영' 차원에서 등기이사를 다시 맡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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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예정된 그룹 정기인사에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을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올 초 임기를 시작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등은 유임될 전망이다. 최 회장 부재 중 그룹을 이끌어 온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역시 유임된다. 김 의장은 SK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2013년 2월부터 이끌어왔다.

반면 임원 승진자 수는 100명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임원 승진자는 117명이었다. 이에 대해 SK그룹 관계자는 "내년 경기 전망과 실적 등이 긍정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최근 재계 분위기를 봐도 승진자가 대폭 감소했다"며 "SK그룹 역시 올해 승진자는 전년대비 소폭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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