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스페인 호주 아프리카 등 명작 이야기를 불어로 들려줘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방배동에 걸쳐 있는 서래마을은 서울프랑스학교가 있어 많은 프랑스인이 거주하며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프랑스 마을’로도 불리는 곳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책 읽어주는 서래글로벌빌리지' 행사는 다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프랑스어로 각 나라의 명작이야기를 프랑스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과 일본, 스페인, 호주, 아프리카 등에서 유래된 명작을 프랑스어로 들려주며 학생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화기애애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래글로벌빌리지에서는 매주 수요일 프랑스인 샤롯이 프랑스인 뿐 아니라 서래마을 주민들에게 프랑스 동화를 읽어주는 시간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박재원 주민행정과장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간 우호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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