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예상외 경제지표 호조…美 금리인상 '걸림돌' 사라졌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금리인상 부담감을 덜어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사 이코노미스트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경제안정에 힘을 실어줬다"며 12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중국의 월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달 6.85%를 기록, 6월(6.9%) 이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최근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5.6~5.7%)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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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경제지표 호조가 오는 15~16일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Fed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미국이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2006년 이후 9년만이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인 필딩 첸과 톰 오릭은 보고서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Fed의 금리인상 앞에 놓인 잠재적 장애물들을 치워줬다"며 "경제안정으로 인해 중국 당국자들도 당장 추가 부양책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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