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경란이 남편 김상민에게 받은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미쓰에이 페이 등이 출연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공사용 포대 옆으로 다가가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고 포대를 걷었다"라며 "그 곳에 꽃다발이 나왔고 '이 묘지에 묻힌, 누군가를 위해 살다 간 사람들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살다 가자'라며 프러포즈를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경란은 "마음은 '예스'인데 입이 안 떨어졌다"라며 "눈물이 나와 대답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더니 남편이 좋아하면서 너무 떨렸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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