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령도시 부동산 개발사 디폴트 임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대표적인 '유령도시' 어얼둬쓰(鄂爾多斯·Ordos)의 부동산 개발업체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 있는 부동산 개발사 어얼둬쓰 화옌투자집단이 채권 만기일인 오는 17일까지 부채를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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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옌투자가 다음주까지 갚아야 하는 부채 원금은 11억4000만위안(미화 1억7670만달러)이다. 또 같은 날까지 채권에 대한 이자 9456만위안도 상환해야 한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개발업계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채권발행 승인 한도를 확대하고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 둔화 분위기 속에 중소 규모 부동산개발사들의 자금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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