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도로공사와 국도관리청의 도로관리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우선 국토부는 특수교 주탑의 보강 거더(교량상부 구조물)와 케이블 정착부 등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또 유지관리와 지진 계측시스템, 화재대비 소방시설, 낙뢰대비 피뢰침 등 안전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점검 결과 발견된 결함사항은 즉시 조치할 것"이라며 필요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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