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 유가는 7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결정 등의 여파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배럴당 2.32달러(5.8%) 하락한 37.6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2.30달러(5.30%) 하락한 40.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일 OPEC는 석유장관 회의에서 감산 합의에 실패, 산유량 한도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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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공급 과잉 상황에서 이란이 서방의 금수 제재가 풀리면 원유 생산및 수출 물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도 유가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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