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사지업소 화재, 업주 '성매매 알선 혐의' 긴급체포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6일 새벽 화재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의 모 마사지업소 업주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인천시 계양구의 모 마사지업소 업주 A(39)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적법한 시설 인·허가를 받지 않고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업소직원 등의 진술을 확보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화재현장 감식을 벌여 주방 또는 내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1시 40분쯤 발생했으며 이 불로 업소 이용객 B(21)씨 등 남성 등 2명과 태국인 여성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태국인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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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마사지숍 내부 주방 쪽에서부터 시작돼 업소 내부 173㎡를 태워 소방서 추산 42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업소 내부에 있던 나머지 6명은 화재 발생 뒤 곧바로 대피해 피해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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