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폭설과 함께 본격적인 월동 준비가 시작됐다. 특히 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일에는 방한 용품을 찾는 고객이 급증했다.
CJ몰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던 3일 하루 동안 방한용품의 매출이 2주 전 대비 최대 9배 이상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핫팩의 판매량이 265개에서 2390개로 가장 크게 증가(901%)했으며, 동내의(331%), 전기방석(170%), 전기매트(153%)류의 판매가 증가했다.
TV홈쇼핑에서도 폭설이 내리기 하루 전인 2일 낮에 방송된 ‘보그스 방한 부츠’가 론칭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주문량이 목표대비 70% 초과했다. 100% 방수가 가능하고 미끄럼 방지 구조의 밑창으로 디자인돼 눈길 및 빙판길에서도 안전하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눈과 함께 칼바람이 불었던 3일 저녁에는 ‘다니엘크레뮤 구스 코트’가 한 시간 동안 8300벌 판매되며 약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방수 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 눈에도 젖지 않고 따스한 구스 솜털이 내장돼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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