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은 이날 미 의회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의 성장은 앞으로 1∼2년동안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Fed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그동안 완전고용 수준의 노동시장 개선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로 상승할 것이란 합리적인 확신이 있을 때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입장을 유지해왔다.
따라서 옐런 의장의 언급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돼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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