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내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ICT장비 사업규모는 3조 68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0.2% 줄어든 규모다.
이번 조사는 공공부문 21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147개 기관이 응답했다.
부문별로 소프트웨어 구축 예산은 2조 4916억원(전년대비 3143억원, 11.2%감소), 상용소프트웨어 구매는 2791억원(전년대비 459억원, 19.7%증가), 하드웨어 구매는 9120억원(전년대비 2601억원, 39.9%증가)으로 집계됐다.
또한 상용 소프트웨어 구매사업은 사무용과 보안분야가 1541억원으로 55.2%를 차지했다.
ICT장비구축사업은 내년 조사시스템의 안정화 및 신뢰성을 확보해 하드웨어 구매 예산이 총 9120억원으로 조사됐다. 세부 장비별로는 컴퓨팅 6757억원(74.1%), 네트워크 2191억원(24.0%), 방송 172억원(1.9%)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의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은 올해 6166건(1조 2654억원 규모)에서 내년 6671건 (1조 3642억원 규모)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80억원 이상 사업은 올해 42건에서 내년 40건으로 감소했고, 예산규모는 1조 2417억원에서 85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 감소했다.
발주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1조 4524억원(39.4%), 공공기관이 1조 5340억원(41.7%)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는 '2016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수요예보 설명회' 와 '소프트웨어 산업정보종합시스템'을 통해 세부 기관 및 사업별로도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결혼식보다 더 많이 남는대요"…다시 뜨는 중대형...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