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30일 6개월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수 10인이상 기업 10만2705곳을 대상으로 고용성장지수를 산출, 분석해 상위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상위 100대 기업을 살펴보면 평균 업력은 18.8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82.0%로 파악됐다. 전체 고용증가기업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18.7%)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들 기업의 수는 전체의 0.2%에 불과하나 고용증가인원의 14.8%를 차지했다. 또 청년고용 증가비중은 20.8%를 기록했다. 300인 이상 1만명 미만인 기업에서 청년고용증가인원 비중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여성의 경우 300인 미만 기업에서 고용증가인원 비중이 전체 평균치를 웃돌았다.
이와 함께 분석단위를 1년, 3년(2011~2014년), 5년 (2009~2014년) 단위로 살펴봤을 때 모두 상위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곳은 23개로 파악됐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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