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재인, '혁신전당대회' 입장 유보…"당내 의견 듣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문재인, '혁신전당대회' 입장 유보…"당내 의견 듣겠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9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역제안한 '혁신전당대회' 개최에 대해 "당내 의견을 더 들어보고, 최고위원회를 비롯해 두루 의견을 듣고 난 뒤에 판단하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 제안이 (성사) 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문·안·박 연대' 제안은 개인적으로 한 게 아니라 지금 우리 당에게 꼭 필요한 혁신과 단합을 이루기 위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당내서 많은 분들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에 요구를 받아들여서 제안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 "당장 성사되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우리 당의 단합과 당외 천정배 신당 그룹하고 함께 연대가 이뤄져 박근혜 정부의 독재·독주·독선을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앞으로 노력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는 대신 자신을 포함한 당내 유력 인사들이 참여하는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구성된 새 지도부는 야권에 난립하고 있는 신당과 통합을 추진, 정부·여당에 맞설 '통합적 국민저항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