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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최초 '화이트 앨범',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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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 링고 스타 소유…낙찰예상가 6만弗

줄리앙 옥션에 올라온 일련번호 1번의 화이트 앨범 표지 이미지. [사진 = twitter.com/JuliensAuctions]

줄리앙 옥션에 올라온 일련번호 1번의 화이트 앨범 표지 이미지. [사진 = twitter.com/JuliensA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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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계적인 록 그룹 비틀즈의 음반 중에서도 명반으로 꼽히는 '화이트 앨범'이 경매에 부쳐진다. 특히 이번 앨범은 링고 스타가 소유하고 있었던 일련번호 1번(0000001) 앨범이어서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경매 업체 줄리앙 옥션이 내달 3~5일 진행하는 유명인 소장품 경매에서 일련번호 1번이 찍힌 화이트 앨범도 나올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이트 앨범은 1968년 발매된 비틀즈의 9번째 정규 앨범으로, 앨범의 원래 제목은 '더 비틀즈' 지만 순백의 표지 때문에 화이트 앨범이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Back In The U.S.S.R.' 'I Will' 등의 곡이 수록됐으며, 역대 비틀즈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

특히 이 앨범은 하나하나마다 고유의 일련번호가 새겨진 것으로도 유명한데, 희귀한 일련번호를 가진 앨범들은 경매에서 비싸게 팔렸다. 지난 2008년 일련번호 5번이 찍힌 화이트 앨범은 1만9201파운드(약 33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앨범은 일련번호가 1번인데다 비틀즈의 드러머인 링고 스타가 35년간 런던의 한 금고에 보관했던 것인 만큼 기존 경매에 부쳐진 다른 화이트 앨범들보다 더욱 낙찰가가 높게 매겨질 전망이다. 입찰 시작가는 2만달러이며 낙찰가는 6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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