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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벤처동아리 경진서 청년 창업가 열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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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Synergy팀 ‘휴대용 배변 집게’등 창업 아이디어 발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대학 벤처동아리를 대상으로 잠재적 창업자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제16회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를 순천대학교에서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창업선도대학 순천대학교가 주관했으며, 8개 대학에서 창업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보유한 대학 벤처동아리 32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경진에는 사업계획서의 창의성, 기술수준, 실현 가능성 등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발표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영예의 대상에 ‘휴대용 배변 집게’를 발표한 순천대학교 Synergy팀을 선발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 총 9개 팀에 도지사상을 시상했다.

순천대학교 Synergy팀은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 집게와 비닐봉투를 함께 챙겨야 하는 불편한 점을 감안, 집게와 봉지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산책하면서 거추장스럽게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 작은 우산처럼 무게를 가볍게 하는 등 사이즈를 최대한 소형으로 제작하는 창업 아이템을 발표해 사업화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목포대 ‘블루스톤DI’, 전남도립대 ‘하늘바다’, 목포대 ‘CHOI LAB’, 전남도립대 ‘ICTC’이, 장려상은 순천대 ‘꿈;in’, 동신대 ‘포비아’, 목포대 ‘AMF’, 전남대 ‘E.C.M’팀이 차지했다. 시상금으로 대상은 300만 원, 우수상은 200만 원, 장려상은 100만 원이 주어졌다.

입상한 동아리는 대학 벤처동아리 운영비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되며, 연구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등 사업화 자금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박노원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이번에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가 전문가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사업화로 연계되는 등 경진대회가 미래 성공 창업가를 배출하는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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