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자매결연을 맺었다. 24일 협약식 후 김병주 3군단장(왼쪽 두번째)와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호반건설은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부대 발전을 위해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주 3군단장,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 등 부대 관계자들과 호반건설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후원금은 장병들의 복리후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는 "가장 험준한 강원도 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군단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국가 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3군단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방위 및 사회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호반건설은 전역 장병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 부여, 직업 체험 등 미래 자산인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육군 3군단은 가장 넓고 험준한 산악지형에 소속부대의 90%가 위치해 장병들의 복무 여건이 가장 힘든 지역 중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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