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 산간과 강원 북부 동해안은 눈 또는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도 영서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25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20∼60㎜(강원 산간 80㎜ 이상), 경북 동해안 10∼40㎜, 그 밖의 전국 5∼20㎜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 10∼30㎝(많은 곳 50㎝ 이상), 경북 북동 산간·강원 동해안 2∼7㎝, 경기북부내륙·강원도 영서 1∼3㎝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5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과 서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 모든 해상은 0.5∼2.5m로 일다가 1.5∼4.0m로 매우 높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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