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새롭게 도입한 다목적 화재진화 차량 측면 모습. 소방본부는 해당 차량의 도입으로 좁은 골목길과 논길 등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다목적 화재진화 차량 28대를 도입, 도내 각 소방서에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배치된 차량은 2.5톤 규모의 화물차량을 화재진압 차량으로 개조, 일반 소형 펌프차량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작동방법은 간단해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도로와 멀리 떨어진 비닐하우스 등 화재현장을 진압하는 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돼 화재진압에 효용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소방본부는 해당 차량을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금산, 서천, 홍성, 예산, 태안, 청양 등지의 각 소방서에 현장 배치함으로써 겨울철 화재 발생에 신속하게 초동대처할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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