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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16년 당초 예산 3,000억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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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해양수산 분야 756억원, 사회복지 분야 596억원, 지역개발 분야 300억 편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당초예산 3,000억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군은 내년 예산 3천 7억원(일반회계 2,847억원, 특별회계 160억원)을 순창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는 2015년 당초예산보다 97억원, 3.3%가 증가한 규모다. 올해 당초 예산 3,000천억 시대는 2008년 2,000억을 넘긴 이후 6년만의 성과로 군의 위상강화는 물론 당면한 현안 사업 해결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올해 군이 의회에 제출한 예산 안은 건강장수 고을 위상을 회복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 문화 진흥·융성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이 맞춰졌다. 또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도 확보 되도록 편성했다.

세출예산 분야별 내용을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천억 실현을 목표로 올해보다 40억원이 늘어난 756억원을 편성했다. 전체예산의 25%를 차지한다. 군은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인 기반 마련과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596억원을 편성했다. 전체예산의 19.8%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여성·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반영했다.

특히 투자 선도지구 조성 등 성장동력 기반 구축과 주민 편익 증진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도 300억원을 반영했다. 전체예산의 9.9%를 차지 하지만 향후 군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예산이다.

양동엽 기획실장은 “이번 당초예산은 3,000억을 달성한 의미 있는 예산이다”며 “순창의 좋은물과·장류·건강 산업의 성장기반 강화, 문화·체육 등 시설 보완·확충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친환경 농업중심으로 농업 생산·유통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행사·축제성 사업의 증액 최소화 등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양질의 복지수요 공급,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당초예산 안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의회 심사를 거쳐 21일 확정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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