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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인바디, 체성분 분석·스마트 헬스케어 성장 최대 수혜주”···목표가 6.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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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인바디 에 대해 체성분 분석기 시장 인지도 상승에 따른 성장성 부각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세계 비만인구는 미국 7800만명, 중국 4600만명 등 21억명에 달한다. 과체중 인구 증가에 따른 비만 관련 의료비용도 상승해 전체 의료비용의 2~8%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치료 및 운동효과 확인, 비만 관련 시장 성장에 따른 비만클리닉·피부미용센터 수요 등 활용도·중요성이 커질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이는 곧 인바디의 매출 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성분 분석기는 신체의 4대 구성성분인 수분·단백질·무기질·지방 외에도 복부지방률·신체 부위별 체수분분포도·부종·기초대사량 등을 정량적으로 측정, 신체의 영양상태 및 균형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장비다.

인바디는 1996년 설립된 체성분 분석기 전문 제조 기업이다.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3.2%로 7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역별 매출비중은 중국(22%), 미국(21%), 일본(19%) 등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역시 인바디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스마트 헬스케어란 정보통신기술(ICT)이 의료와 접목돼 환자가 병원을 찾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질병의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의미한다.

이 연구원은 “인바디가 4월 국내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인바디밴드는 FDA 판매승인 획득으로 이달부터 아마존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고, 암웨이를 통한 동남아지역 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지역 진출도 준비하고 있어 매출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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