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인근 PC방서 30대 남성 흉기 난동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수원역 인근 PC방에서 30대 남성이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0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이모(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 씨는 이날 오후 5시23분께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대 상가의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손님 A(24)씨 등 4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동갑내기 친구들로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주대병원, 동수원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이씨에게 구속영장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