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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연극] 웃음의 대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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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웃음의 대학
'웃음을 삭제해야 하는' 검열관과 '웃음을 사수해야 하는' 작가의 7일간의 해프닝을 담는다. 일본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으로 진솔함과 진정성이 매력적이다. '검열관' 역은 배우 서현철과 남성진이 맡는다. '작가' 역은 박성훈과 이시훈이 연기한다. 박성훈은 최근 '프라이드'에서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시훈 역시 '지킬앤하이드'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1월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마당 1관. 4만4000원
맨 끝줄 소년
이야기는 고등학교 문학교사 헤르만이 맨 끝줄에 앉아 있는 소년 클라우디오의 작문 과제에 주목하면서 시작된다. 클라우디오의 과제에는 같은 반 친구 라파의 가족에 대한 은밀하고도 수상한 관찰과 욕망이 담겨 있다. 헤르만은 그의 글에서 묘한 매력을 느끼고, 재능을 발전시키려 한다.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작품으로 국내 무대에 처음 오른다. 클라우디오 역은 지난해 연극 '에쿠우스'에서 주인공 앨런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전박찬이 맡는다. 12월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1만~5만원

폭스파인더
정부에서 파견한 조사원 폭스파인더는 원인 모를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과 갈등을 겪는다.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개개인의 욕망과 갈등을 통해 우리에게 ‘믿음’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손상규, 양조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1만~3만원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사춘기 자식과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오목, 늦은 나이에 손자를 봐야 하는 영자, 세월이 가도 사랑 받고 사는 예쁜 춘자,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중년의 종수 그리고 영호. 이들이 동네 찜질방으로 모여 든다. 인생에서 외롭고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한 중년들. 각자 자신들의 고민과 한숨 어린 삶의 애환을 풀어 놓는다. 1월31일까지 성수아트홀. 3~5만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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