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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푸른 하늘 유영하는 올챙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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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사진 경연대회에서 수상 영예

▲유리처럼 맑은 운하 속에서 찍은 올챙이들의 유영.[사진제공=Bert Willaert]

▲유리처럼 맑은 운하 속에서 찍은 올챙이들의 유영.[사진제공=Bert Willa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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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하늘을 헤엄치다
올챙이의 오랜 꿈
구름도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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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말해 줄 때가 있다.

사이언스지는 19일(현지 시간) '하늘을 나는 듯 한 올챙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리처럼 맑은 벨기에 운하에서 찍은 이번 사진은 물밑에서 하늘을 향해 각도를 맞췄다. 마치 올챙이들이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을 배경으로 날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수많은 올챙이들 중에서 성체가 되는 것은 일부분이다. 생명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왕립학회(Royal Society) 출판사진 대회에 출품한 1000개의 작품 중 하나이다. 이번 사진 경연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저널인 왕립사회회보(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3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챙이의 경이로운 모습'을 촬영한 주인공은 벨기에의 생물학자이자 환경학자인 버트(Bert Willaert) 박사. 버트 박사는 "유리처럼 맑은 운하에서 올챙이들을 보았을 때 꼭 이 같은 사진을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진으로 자신들이 살고 있는 가까운 정원에서 생태학적 경이로움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고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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