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카페 망고식스가 중국 섬서성ㆍ산서성 사업권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망고식스는 지난 18일 중국 귀양에서 현지 기업 귀주환우지성찬음관리유한공사와 2개성 사업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홍탁성 망고식스 해외사업총괄 사장(미국법인장)은 “이번 계약으로 사실상 대륙 전역에서 망고식스 매장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과 망고식스를 사랑해 준 결과인 만큼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망고식스가 MF를 체결한 섬서성은 대륙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동서양 교류의 상징으로 통하는 실크로드의 기점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특히 성도 서안은 최근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서부 대개발 정책의 중심축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소비력이 왕성한 도시다.
평도 귀주환우지성찬음관리유한공사 대표는 “지역 내 20대 젊은이들에게 망고식스는 이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스타벅스, 카페베네, 만커피, 퍼시픽커피 등 기존 브랜드가 있지만 망고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차별화 하겠다”고 전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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