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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안경' 대신 새 디자인으로 나올까

최종수정 2015.11.18 07:53 기사입력 2015.11.18 07:53

프로젝트 아우라, '핸즈프리 컴퓨팅'에 부합하는 프로토 타입 3가지 테스트 중
화면 없이 오디오만 지원하는 프로토타입 제품도 있어


사생활 침해 및 디자인 문제 등의 이유로 판매가 중단된 구글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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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이 구글 글래스를 안경 형태 대신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로 출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1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구글의 스마트 안경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아우라'가 구글글래스 차기 제품을 위해 3가지 프로토타입 기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중 하나는 오디오에만 의존한 헤드셋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오 기능만 제공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당초 구글 글래스가 목적으로 했던 핸즈프리 컴퓨팅과도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구글은 오디오용 기기가 헤드폰, 블루투스 이어폰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우라 프로젝트는 완전히 화면을 없애버리겠다고 밝힌 적은 없다. 오디오에 중점을 둔 기기는 스포츠와 관련된 디바이스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구글은 스크린을 탑재한 나머지 두개의 기기에서는 머리에 쓰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아우라는 구글의 새 웨어러블 기기를 위해 지난 6월에 만들어진 팀이다. 구글 글래스 팀은 원래 구글 X의 문샷 랩에 소속돼있었다. 네스트 랩스 창업자인 토니 파델이 지난 1월부터 구글 글래스 팀을 총괄하고 전 구글 글래스 팀장이었던 아이비 로스가 이끌게 됐다. 구글은 프로젝트를 확대하기 위해 아마존의 랩 126의 하드웨어 부서로부터 엔지니어들을 대거 영입하기도 했다.

한편 구글 글래스는 1500달러(약 175만원)에 판매됐으나, 착용자가 몰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 등으로 인해 사생활 침해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 1월 판매가 중지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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